아이 인생을 반짝반짝 빛나게 할 사소한 습관의 힘!
세 살 아이도 할 수 있는 ‘스스로 습관’
엄마들은 아침부터 잔소리를 쏟아내느라 바쁘다. 학교(유치원) 갈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잠에 취해있거나 텔레비전을 보느라 꾸물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김없이 “준비물은 챙겼니?” “빨리 좀 해라!”라며 다그치게 된다. 매일같이 엄마는 화를 내고, 아이는 짜증내는 일이 반복된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끝낼까?
그 해답이 《하루 10분 아이 습관》에 있다. 저자는 아이가 실컷 꾸물대다가 시간이 임박해서야 허둥지둥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시간 감각이 없고 미래보다 눈앞의 일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화내고-짜증내는 악순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지금은 악순환에서 벗어났는데,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할 수 있는 ‘수첩 습관’ 덕분이다.
수첩을 이용하면 아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도 생각할 수 있다. 수첩만 보면 해야 할 일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행동하는 게 가능해진다.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한 일이 아니라 직접 계획하고 실천한 것이므로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엄마의 잔소리가 줄면서 엄마-아이 관계가 좋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육아 고민을 해결하는 수첩 육아법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가 생생한 체험과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썼다. 아이 연령별, 유형별로 10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진, 삽화와 함께 알려준다. 저자가 특별히 고안한 일일/주간/월간 일정표와 칭찬 시트, 희망사항 시트 등 수첩 속지 파일도 무료로 제공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은이 소개】호시노 게이코
아나키치 수첩 활용술의 디렉터이자 주요 강사로 도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스트레스를 겪을 때 수첩 기술을 접하게 되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스스로 생각하여 실천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첩 활용법&엄마의 지켜보기 기술’을 고안해 가르치고 있다. 주부를 비롯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와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이 찾는 인기 강사이다. 각종 잡지 및 신문에 소개된 바 있고, 라디오에도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자주성, 자립심이 키워진다! 어린이 수첩활용술》(PARCO 출판)이 있다.
【옮긴이 소개】 고정아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했다. 7년간 일본에서 유학하고 기업체에서 일본어 통·번역을 하면서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번역이라는 작업에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분야의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바른 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인사이트 마케팅》《하늘 높이, 깁슨 플라잉V》《빛과 그림자의 약속》《엔터테인먼트 법칙 30》《도요타 최강경영》《밑바닥 성공법칙》《한비자, 관계의 지략》《히트상품을 맨 처음 사는 사람들》《달려라》《결정하는 힘》《굿바이 리스트》 등이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기적의 교육법
하루 10분 아이 습관
아침에 일어나면 혼자서도 척척!
방학도 계획적으로 보낼 수 있어요!
하루 10분 수첩이란?
일일 계획표 A형
일일 계획표 B형
일일 계획표 C형
주간 계획표
월간 계획표
‘참 잘했어요!’ 시트
희망 사항 시트
붙임쪽지 붙임용 시트 만드는 법
있으면 편리한 아이템
1장 하루 10분 수첩 습관으로 육아가 편해져요!
10분 수첩 습관이 부모와 아이를 바꾼다
아이에게 수첩이 도움 될까?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10분 수첩의 3대 역할
2장 하루 10분 수첩 시작하는 법
1단계 ‘수첩은 나의 보물!’로 만들기
2단계 ‘혼자서도 할 수 있다!’를 늘려 간다
3단계 “내일이 기다려져!”라는 상태를 만든다
기본적인 수첩 시트 끼워 넣는 법
하루 10분 수첩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
3장 하루 10분 수첩 사용하는 법
10분 수첩 활용 사이클
매일 하고 싶은 수첩 미팅
신호는 “수첩을 보렴!”
반복이 중요하다
4장 육아 스트레스가 싹! 사례별 10분 수첩 활용 팁
준비가 느려서 매일 아침 허둥지둥!
무슨 일이든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다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다
숙제도 안 하고 게임만 한다
정한 대로만 행동하려고 한다
집안일을 돕기로 했는데 꾸준히 못한다
정리 정돈을 못한다
혼자서 준비물을 못 챙긴다
준비물을 꼭 전날 밤에 말한다
자기 일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원하는 게 있으면 떼를 쓴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직전에야 허둥지둥!
5장 도와주세요! 10분 수첩 습관 Q&A
수첩에 쓰여 있는데 잊어버려요
아이가 수첩을 펴 보려고 하지 않아요
미리 정해진 일정 써넣는 것을 깜박해요
잔소리가 나올 것만 같아요
붙임쪽지가 너무 많아요
적을 일정이 없어요
시키지 않으면 꼼짝도 안 해요
아이와 마주할 시간이 없어요
기분에 따라 쓰지 않는 날도 있어요
감수자의 말
맺음말
특별 부록 오리지널 하루 10분 수첩
잔소리 하지 않는 육아 비법 공개!
"세 살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세요!"
수첩, 다이어리, 일정표라고 하면 흔히 ‘관리’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렇지만 이 책은 아이에게 일정을 관리하는 법이나 정리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저자가 몇 번이나 강조하듯이, 이 책의 목표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로 키우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스스로 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이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안하는 것이 바로 10분 수첩의 활용이다. 하루에 십 분 정도면 충분한 수첩 사용 습관으로 ‘스스로 하는 법’을 체득할 수 있는데, 이 습관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들이는 게 좋다. 수첩을 사용하는 습관은 세 살 아이도 익힐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습관이다.
아이에게 언제 잔소리를 하는지 생각해 보자. 주로 하는 잔소리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공부해라” “숙제 해야지” “얼른 씻고 준비해” “빨리 밥 먹어” “준비물을 이제 말하면 어떡해. 진작 말했어야지!” “TV 그만 보고 책 좀 읽어!” 등등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서둘러라, 그만 해라, 하는 말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부모들은 아이가 할 일이 있는데 안 할 때 잔소리를 한다. 아이들은 의외로 할 일이 많다. 아침에 일어나면 씻고, 잠옷 갈아입고, 밥 먹고, 양치질하고, 준비물 확인한 뒤 학교에 늦지 않도록 집을 나서야 한다. 이 많은 일들을 아이가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다보니 제때 하지 못해서 부모가 일일이 지적하고 챙겨주느라 매일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아이를 꾸짖거나 주변 엄마들과 비교하며 무능한 자신을 탓하곤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고안해낸 것이 바로 수첩을 이용하는 습관이다. 이 습관을 들이면 엄마가 잔소리를 해야만 하는 아이가 아니라, 수첩을 보고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는 아이가 된다.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아이의 모습일 것이다.
이런 멋진 아이가 되는 법, 하루에 단 10분만 투자하면 세 살 아이도 도전해볼 수 있다. 아침마다 아이와 언성을 높이는 일을 그만 두고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하루 10분 아이 습관≫을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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